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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심판' 이상희, 남다른 존재감

배우 이상희가 ‘소년심판’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김혜수(심은석)가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담당하는 판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이상희는 극 중 연화지방법원 소년형사합의부 참여관 주영실 역을 맡아 남다른 존재감으로 드라마의 한 축을 단단히 받치고 있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소년심판’에서 법원 공무원으로서 프로페셔널한 면모뿐만 아니라 따뜻한 심성까지 갖춘 주영실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었다. 그가 보여주는 참여관으로서의 유능하고 믿음직한 모습, 마음을 보듬어주는 듯한 부드러운 목소리는 극에 진정성을 더했다. 능수능란한 사투리, 자연스러운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대사 톤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주영실에게 그대로 이입케 했다. 그런가 하면 주영실은 재판이 이루어지는 법정의 구성원이자 한 어른으로서 소년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지닌 인물이다. 이상희는 신뢰의 태도를 유지하며 소년들을 외면하지 않으려는 진정한 어른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주영실 캐릭터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따뜻한 면모에서 우러나는 푸근한 인간미는 안정감과 평온함을 여실히 느끼게 했다. 이렇게 이상희는 ‘지금 우리 학교는’에 이어 ‘소년심판’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어 넷플릭스에까지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자신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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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이정은 '소년심판', 2월 25일 넷플릭스 공개

넷플릭스(Netflix)가 '소년심판'의 공개일을 2월 25일로 확정하고 캐릭터 포스터 10종과 티저 예고편을 25일 공개했다.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둘러싼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10종은 소년범을 향한 연화지방법원 판사들의 각기 다른 시선과 소년범들의 강렬한 표정을 포착했다. 소년형사합의부 우배석 판사로 발령받은 김혜수(심은석)는 “저는 소년범을 혐오합니다”라며 소년범에 대한 차가운 분노를 감추지 않는다. 김혜수와 함께 일하는 좌배석 판사 김무열(차태주)은 김혜수와 다른 시선으로 사건을 바라본다. 이들의 상관인 부장판사 이성민(강원중)과 이정은(나근희)은 아직은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호기심을 일으킨다. '소년심판'은 중죄를 짓고 법원에 선 소년범들을 향해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는 4인 판사의 모습을 통해 소년범과 소년범죄에 대한 많은 생각할 거리를 안긴다. 극명한 명암 대비와 흑백으로 처리된 소년범들의 표정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들이 무슨 범죄로 법의 심판 앞에 서게 된 것일지 25일 공개될 이야기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한 소년이 재판을 받고 있는 소년법정에서 시작한다. 살인 사건과 연루돼 자수했지만 소년범은 만 14세 이하는 감옥에 가지 않는 소년법을 언급하며 웃음을 터뜨린다. “이래서 내가 너희들을 혐오하는 거야. 갱생이 안 돼서”라는 김혜수의 말과 함께 소년들이 일으킨 각종 사건사고들이 어지러이 흘러간다. 김혜수는 법도 별거 아니라고 학습한 아이들을 향해 더욱 호되고 무서운 일침을 가한다. “그 나이에 감히 범죄를 저질렀으니까”라는 카피처럼 단호한 엄벌에 나선 김혜수, 잘못을 뉘우치지도, 죄책감을 느끼지도 않는 소년범들에게 어떤 판결을 내릴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소년심판'은 소년범죄와 소년범들을 향한 다양한 이야기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다루며, 차가운 분노로 이들을 심판하는 판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현실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뜨거운 화두를 던진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아우라를 뿜어내는 김혜수를 필두로 믿고 보는 배우 김무열, 이성민, 이정은의 명품 연기가 기대되는 '소년심판'은 '명불허전',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프', '그녀의 사생활' 등으로 사회의 다양한 곳에 가려진 이면을 조명해온 홍종찬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2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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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혜수·김무열, 넷플릭스 '소년심판' 주인공(종합)

배우 김혜수와 김무열이 '소년심판'으로 만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0일 일간스포츠에 "김혜수·김무열이 넷플릭스 '소년심판' 주인공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까칠한 판사가 연화지방법원 소년형사합의부로 새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소년 법정 오피스물. 소년범죄의 피해자였던 대한민국 판사가 다양한 사연을 가진 소년 사건들을 마주하면서 진정한 어른의 역할이란 무엇이고 소년사건이 왜 '남'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인지 고민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소년범과 세상에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김혜수는 극중 연화지방법원 소년형사합의부 판사 심은석을 연기한다. 날 서 있는 말투와 도도한 걸음걸이, 슥 쳐다만 봐도 오금이 저리는 카리스마 있는 눈빛에 까칠한 성격까지. 타고난 승부욕으로 연수원 때부터 남자 동기들 모두 제치고 가장 먼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입성, 법관 해외연수까지 다녀온 엘리트 중의 엘리트 판사다. 김무열도 연화지방법원 소년형사합의부 판사를 맡는다. 180cm 넘는 키에 쩍 벌어진 어깨. 마초와 섹시함을 동시에 지녔다. 학연·지연·혈연 뭐 하나 있을 법도 한데 그 무엇 하나 없는 개천에서 용된 남자.빈약한 환경을 극복하고 높은 사회지위를 성취한 남자이자 별보다 더 보기 힘들다는 인간승리, 검정고시 출신 판사다. '소년심판'은 홍종찬 감독이 연출하고 김민석 작가가 대본을 쓴다. 길픽쳐스 제작이며 넷플릭스 편성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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